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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잡학/IT

챗GPT 대응 1년, ‘네이버’와 ‘카카오’

by 코토 잡학 2023. 12. 18.

미국의 Open AI가 챗GPT를 출시했습니다.

 

챗GPT는 2022년 12월 1일에 서비스를 시작하여, ICT 시장에 큰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생성형 AI로 질문에 유창한 답변을 제공하는 이 AI의 등장으로,

 

시장의 관심은 자연스럽게 네이버와 카카오로 갔습니다.

 

생성형 AI 기능이 네이버와 카카오의 핵심 서비스인 검색과 메신저 분야에

 

파급력을 가질 수 있다는 분석도 있었습니다.

 

이로 인해 국내 플랫폼 시장이 외국 기업에 종속될 가능성이 더욱 커졌습니다.

 

11월 기준, 카카오톡 앱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는 4092만명으로 국내 1위입니다.

 

네이버는 3857만명의 이용자를 기록했습니다.

 

PC 사용량을 고려하면 사실상 5155만명의 국민이 두 플랫폼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네이버와 카카오는 챗GPT의 등장으로 이러한 지위가 흔들릴 수 있음에

 

대한 우려가 나오자, AI 개발의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양사는 각각 2월에 별도의 행사를 개최하며

 

"한국 시장에서 여전히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양사의 핵심 서비스는 다르지만, AI 개발 측면에서는 비슷한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네이버는 하이퍼클로바를 2021년 5월에, 카카오는 코(Ko)-GPT를 2021년 11월에 선보였습니다.

 

양사는 기존 모델을 생성형 서비스에 맞춰 고도화하여 한국에 특화된

 

서비스를 구축할 계획을 "챗GPT 대응안"으로 내놓았습니다.

 

챗GPT는 한글을 포함한 비영어권 언어로도 대화가 가능하지만,

 

영어와 비교했을 때 정확도와 답변 속도가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양사 모두 이 점을 개선하고 성과를 내기 위해 유사한 전략을 수립했습니다.

 

챗GPT 1년

네이버와 카카오

1. 시작은 같았는데…

챗GPT 등장 후 1년이 지났다.

 

네이버는 8월 24일 차세대 초대규모 AI 모델 하이퍼클로바X를

 

공개하고 다양한 신규 서비스를 마련했다.

 

이용자를 플랫폼에 붙잡아 둘 생성형 AI 서비스를 대거

 

공개하며 경쟁력을 지속해 끌어올렸다.

 

특히 기업 간 거래(B2B) 영역에서 다수의 솔루션을 출시했다.

 

현재 초대규모 AI 모델을 활용해 수익을 창출하는

 

기업은 국내는 물론 세계에서도 드물다.

 

카카오는 차세대 초대규모 AI 모델 ‘코-GPT 2.0’을 당초 상반기 출시 계획을 발표했으나,

 

이를 하반기로 연기한 바 있다.

 

8월 2023년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투자자 설명회)을 통해

 

‘10월 이후’로 다시 한번 출시 일정을 미뤘다.

 

카카오는 11월 3분기 컨퍼런스콜에서도 출시 계획보단

 

여전히 ‘개발 방향성’만 언급했다.

 

카카오의 차세대 모델 출시는 요원하다.

 

카카오톡 플랫폼에는 생성형 AI 서비스 자체를 찾아볼 수 없다.

 

생성형 AI 서비스를 구동하는 자체 모델의 부재 때문이다.

 

카카오 측은 “연내 출시 기조는 변화한 게 없다”고 밝혔지만,

 

시장에선 “기술력이 부족하다는 해석”이 나온다.

 

2. ‘AI 기술력’ 서비스·상품으로 입증한 네이버

카카오가 주춤할 때 네이버는 '한국 최대 플랫폼 기업'으로 주목받았다.

 

네이버는 AI 개발 비전과 계획을 성공적으로 이뤄가며

 

서비스 고도화와 수익 증대를 이룩했다.

 

네이버는 지속적으로 R&D에 투자하고 기술력을 쌓아왔다.

 

지난해에만 2조원을 R&D에 투자하여 세계 수준의 기술력을 갖추었다.

 

네이버는 세계적인 AI 학회에서 107건의 논문을 발표하였으며,

 

AI 연구 동향 분석에서 세계 6위에 올랐다.

 

또한, 하이퍼클로바를 통해 생성형 AI 서비스를 다양한 영역에 활용하고 있다.

 

네이버는 AI 시대에 빠르게 대응하여 성공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네이버는 하이퍼클로바X를 활용해 다양한 AI 서비스를 시험 버전으로 공개했다.

 

이 중에는 ‘네이버판 챗GPT’로 불리는 대화형 AI 서비스 ‘클로바X’(8월),

 

생성형 AI 검색 ‘큐:’(9월), 창작자가 활용할 수 있는 생산 도구 ‘클로바 포 라이팅’(10월) 등이 있다.

 

12월에는 큐:와 통합검색을 결합하여 생성형 AI 서비스를 플랫폼에 내세웠다.

 

클로바X에는 ‘스킬’이라는 기능도 마련되어 있으며,

 

스킬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도 자연스럽게 연계된다.

 

또한, 네이버는 클로바X를 통해 B2B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기업과 공공 기관이 하이퍼클로바X를 활용하여 자체 모델을 마련할 수 있다.

 

네이버의 생성형 AI 기능은 데이터 유출 우려 없이 업무에 활용할 수 있으며,

 

기업들은 네이버 솔루션을 도입하여 답변의 정확도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네이버는 이미 다양한 산업군과 업무협약을 맺고 있으며,

 

기술을 활용하여 기업들의 AI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