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오티티) 플랫폼 업체들이 스포츠 중계권 확보에 적극적인 가운데,
실질적으로 오티티 구독 결정에 ‘스포츠 중계’가 큰 영향을 미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6일 씨제이 이엔엠(CJ ENM)의 통합 디지털 마케팅 기업인 메조미디어가
발간한 ‘2024 업종 분석 리포트’에 따르면, 실시간 스포츠 중계가 오티티 구독 결정에
영향을 준다고 응답한 사람들의 비율이 53%로 나타났다.
이 결과는 스포츠 중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준다.
스포츠는 전 세계 사람들에게 큰 관심을 끌고,
실시간으로 그 경기를 보는 것이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오티티 플랫폼 업체들이 스포츠 중계권을 확보하는 것은 그들이
더 많은 구독자를 얻기 위한 핵심 전략이 될 수 있다.
또한, 응답자의 47%는 일주일에 1회 이상 오티티 플랫폼을 통해 스포츠 중계를 시청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는 스포츠 중계가 일상의 일부가 되어, 오티티 플랫폼 사용이 빈번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 외에도, 2주일에 1회 이상(9%), 1개월에 1회 이상(10%) 스포츠 중계를 시청한다고
답한 응답자들까지 합하면, 66%가 적어도 한달에 1회 이상 스포츠 중계를
오티티 플랫폼에서 시청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는 오티티 플랫폼이 스포츠 중계를 얼마나 성공적으로 제공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좋은 지표가 될 수 있다.
야구 보려고 OTT 구독
OTT 스포츠 중계권 확보

1. 깔끔한 밑줄 스타일
현재 이용하고 있는 오티티를 복수응답으로 물은 결과, 스포츠 중계를 전문으로 하는
쿠팡플레이와 티빙의 이용률은 각각 57%와 49%로 이르며, 이는 넷플릭스(81%)에
이어 두 번째와 세 번째를 차지하는 위치에 있다.
이는 디즈니플러스(31%), 웨이브(29%), 왓챠(10%)를 능가하는
수치로 이들 플랫폼의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스포츠 중계를 통한 공격적인 전략이 성공을 거두며,
오티티 플랫폼에서 후발주자임에도 불구하고 빠르게 시장에 안착한
쿠팡플레이의 성공 사례가 두드러지고 있다.
이러한 사례를 통해 스포츠 중계가 시청자를 묶어두는 효과가 입증되었다는
인식이 업계에서 확산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다른 플랫폼들도 이를 본받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쿠팡플레이는 한국 케이(K)리그·스페인 라리가·독일 분데스리가 등의 축구 경기를 시작으로,
데이비스컵(테니스), 에프원(F1) 등 다양한 스포츠 종목의 중계를 진행하며 그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이렇게 다양한 스포츠 중계를 통해 사용자들에게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며,
그들의 시청률을 높이고 있다.

2. 깔끔한 밑줄 스타일
최근에 서울에서 개최된 '미국프로야구(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2024'는 큰 화제를 모았고,
이 이벤트는 쿠팡플레이 회원에게만 예매 가능한 독점적인 혜택을 제공했다.
이런 행사에 대한 온라인 예매의 독점적인 제공은 쿠팡플레이의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했다.
티빙은 2024년부터 2026년까지 프로야구 경기를 온라인으로 중계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했는데,
이를 위해 매년 400억원을 들여 포털 및 통신 컨소시엄을 누르고 선점했다.
이러한 투자는 티빙이 스포츠 팬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콘텐츠의 다양성을 확대하고,
그로 인한 고객 만족도 향상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넷플릭스는 지난 1월에 50억 달러(약 6조 7000억원)를 투자해
월드레슬링엔터테인먼트(WWE)에서 가장 오랫동안 방송된 프로그램인
'알에이더블유(RAW)'의 10년 독점 중계권을 구입했다.
이는 넷플릭스가 프로레슬링 팬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종류의 콘텐츠를 확장하고,
이 분야의 팬들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경기는
티빙과 쿠팡플레이가 중계권을 공동으로 확보했다.
이에 따라 모바일 인덱스 조사 결과, 1월 기준 티빙 사용자는 73만명이 증가하고,
쿠팡플레이 사용자는 55만명이 증가했다는 결과를 도출했다.
이는 이런 큰 스포츠 이벤트를 중계하는 것이 고객 유치에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을 보여준다.
업계 관계자는 스포츠 중계의 록-인(Lock-in, 소비자를 묶어두다) 효과가 이미 검증되었다고 전하면서,
"드라마나 예능 같은 경우는 제작비가 200억~400억원을 넘는 경우가 많고,
화제성이 높아도 2개월 정도 지속되는데 반해, 야구나 축구 같은 스포츠는
시즌이 있는 9개월 동안 꾸준히 화제성이 유지된다"
고 말했다.
따라서, 타사가 넘볼 수 없는 오리지널 콘텐츠(독점 콘텐츠)로써 스포츠 중계는
드라마보다 '경제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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