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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잡학/IT

저커버그 만난 韓 VR게임

by 코토 잡학 2024. 3. 5.

10년 만에 한국을 방문한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가

 

국내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기업들과의 협업을 논의하였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대한 관심이 뜨겁게 끓어오르고 있는 이유는, 저커버그의 이번 방문에서

 

논의된 협업 파트너 중 VR 게임사 두 곳이 포함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저커버그는 바쁜 일정 중에도 시간을 내어 지난 28일 서울 강남에

 

위치한 메타 코리아 본사에서 국내 5개 AI, VR 업체 관계자들과 만났다.

 

이번 회담에서는 스토익엔터테인먼트, 데브즈유나이티드게임즈 등

 

VR 게임 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두 회사의 대표들도 참석하였다.

 

이날 회동은 약 1시간 가량 지속되었고, 참석한 김홍석 스토익엔터테인먼트 대표는

 

"마크 저커버그 대표가 AI와 XR 시장에 대해 상당히 관심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확실히 알 수 있었다.

 

전반적으로 건설적인 이야기가 오가는 자리였다"

 

라고 전하였다.

 

이로서 저커버그의 한국 AI, VR 기업들에 대한 높은 관심과 그의 긍정적인 태도가 명확하게 드러났다.

 

 

韓 VR게임

저커버그와 만남 이후에는 어떤 결과물이?

1. 국내 VR 콘텐츠 산업의 강력한 기대치

국내 VR 콘텐츠 산업의 주요 이해관계자들은 이번 회의가 메타의

 

XR 콘텐츠에 대한 강력한 기대치를 명확하게 드러낸 중요한 자리였다는 의견을 나타냈습니다.

 

이는 VR 시장에서 사실상 독점적 지위를 유지하던 메타가 애플 비전프로라는 새로운,

 

강력한 경쟁자가 등장하면서, 이제는 XR 콘텐츠 생태계에서 자신의 위치를

 

더욱 확고히 하는 데 필요한 전략적 움직임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마크 저커버그 CEO와의 이번 만남에 참여한 두 VR 게임 회사는

 

메타퀘스트 스토어를 통해 초기 게임 라인업을 선보인 기업들입니다.

 

스토익엔터테인먼트는 '월드워툰즈: 탱크 아레나'라는 게임을

 

메타 스토어를 통해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올해 5월에는 '탱크아레나 얼티밋리그'를 메타 스토어에

 

추가로 론칭할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또한 '스펙트럴 스크림'이라는

 

VR 게임을 스팀VR 플랫폼을 통해 다가오는 3월 21일에 공개할 예정입니다.

 

한 기업이 메타 스토어에서 두 개의 게임을 서비스하는 것은 흔치 않은 사례이며,

 

이는 VR 게임 산업의 주요 이해관계자들이 주목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2. 글로벌 VR 게임 시장의 변화기

데브즈유나이티드게임즈는 메타퀘스트의 전신인 오큘러스퀘스트2로

 

출시돼 1천만 달러 매출을 기록한 리얼VR피싱을 개발한 기업으로,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VR 게임 시장에서 널리 알려져 있으며

 

뚜렷한 족적을 남겼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날 현장에는 자리하지 않았지만, 또 다른 주목받는 국내 VR 기업인

 

스코넥 엔터테인먼트도 메타와의 꾸준한 협업을 통해 2021년 동안 VR 게임 2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스코넥은 스크린 뒤의 현실을 게임으로 옮기는 기술을 활용하여

 

스트라이크 러시와 트래블러 등, 메타의 개발비 일부 지원을 통해 개발한

 

VR 게임을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VR 업계의 한 관계자는

 

"글로벌 VR 게임 시장이 변화기를 맞이하고 있으며,

 

바이트댄스 부문의 VR 기업인 피코가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메타가

 

독주하는 양상이 그려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다"

 

고 설명했다.

 

하지만 그는 또한

 

"최근에는 애플이 비전 프로를 선보이며 다시 메타의 대항마로 떠오른 상황이다"

 

"VR 업계는 메타와 애플이 서로 경쟁하며 시장이 확대되는 구도가 이어질 것으로 바라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승부를 가르는 것은 기기의 성능만큼이나 누가 더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하는지에 달렸다"

 

"메타가 국내 VR 기업에 관심을 보인 것은 지난 몇년간 꾸준히 개발을

 

이어온 이들 기업의 역량을 높게 평가했기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