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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

OTT 중계권료 해외 사례 보니

by 코토 잡학 2024. 3. 10.

KBO리그의 온라인 유료 중계 결정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습니다.

 

이번 시즌부터는 전통적인 TV를 통한 중계가 아닌,

 

휴대폰이나 PC를 통해 야구 경기를 시청하려는 시청자들은

 

OTT 플랫폼인 티빙을 통해야만 가능합니다.

 

티빙은 온라인 중계 독점권을 보유하고 있고,

 

이러한 변화는 기존의 시청 방식을 크게 바꿔놓았습니다.

 

4월 한 달 동안은 무료로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지만,

 

5월부터는 월 5500원의 요금제에 가입해야만 프로야구를 시청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야구 팬들 사이에서 다양한 의견을 낳고 있습니다.

 

연 2천억 잭팟→관중 하락→공짜표

OTT 중계권료 해외 사례

 

1. 스포츠를 '킬러 콘텐츠'

티빙은 가입 시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고 강조하며,

 

야구의 유료화에 대한 거부감은 존재하지만, 야구도 큰 산업으로 성장하여

 

콘텐츠를 즐기는데 대가를 지불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유료 중계는 국내에선 처음이지만 해외에서는 흔하며,

 

최근 OTT는 스포츠를 '킬러 콘텐츠'로 삼아 가입자를 늘리고 있다.

 

J리그는 2017년에 퍼폼과 2조원이 넘는 10년 디지털 중계권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KBO리그의 중계권료 1350억원보다 훨씬 높은 2000억원이다.

 

이는 축구의 글로벌 중계 시장까지 확장 가능성과 일본 축구 팬 3000만명의 내수 시장을 반영한 것이다.

 

퍼폼과 J리그는 중계권 계약을 2033년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2. J리그와 DAZN

현재 J리그와 DAZN은 어려움에 처했습니다.

 

J리그 관중수는 2019년 634만명에서 지난해 581만명으로 줄었습니다.

 

중계권 계약 첫해와 비교하면 4만명 증가에 불과합니다.

 

코로나, 오타니 쇼헤이의 등장, 그리고 DAZN 전용 중계로 인한 진입 장벽이

 

이런 결과를 가져온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DAZN의 가입자 수는 목표의 400만명 대비 100만명에 불과하다.

 

J리그, 일부 팀 경기, 유럽 축구 등 다양한 스포츠 중계권을 보유하고 있지만,

 

메이저리그와 EPL 중계권은 없다.

 

J리그는 30주년을 기념해 무료 입장권을 배포했고,

 

DAZN은 월정액 요금을 계속 상승시켰다.

 

그러나, 시청률 저조로 J3 중계는 중단했다.

 

 

3. 항상 윈-윈이 아님

이웃 나라의 타 종목 사례는 대형 중계권 계약이 항상 윈-윈이 아님을 보여준다.

 

티빙은 DAZN과 달리 TV,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어

 

KBO리그 외에도 많은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OTT 스포츠 중계 후 신규 유입자가

 

대부분 스포츠 중심이라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티빙이 축구 국가대표 중계 등 다른 스포츠 콘텐츠를 갖추고 있지만,

 

국내 OTT 시장 규모와 KBO리그의 케이블 중계 시청 중심 환경을 고려하면 가입자 수 증가는 불확실하다.

 

5월 유료화 이후 성적표가 주목받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