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아보는 OTT
방송사 드라마 확 줄었다
1. OTT 강세
OTT 서비스의 이용률이 눈에 띄게 증가하면서 케이블과
유료 방송 업계는 큰 고비를 맞고 있다.
지상파와 케이블 방송 업체들이 주요 프로그램인
드라마의 편성 수를 줄이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이는 업계의 위기를 반영하는 것으로 보인다.
방송통신위원회는 19일에 발표한 '2023년도 방송시장경쟁상황평가
결과'를 통해 이러한 트렌드를 보여주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OTT 서비스 이용률은 사상 최고치인 77%를 기록하였다.
이는 2020년에 기록된 66.3%의 이용률에서 단 4년 만에 10%포인트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이러한 변화는 OTT 서비스의 인기 상승과 디지털화 추세를 통해
시청자들의 시청 습관이 크게 바뀌고 있음을 보여준다.
그러나, 동일한 기간 동안 전체 유료방송서비스(인터넷TV·케이블 포함)의
가입자 수는 전년 대비 불과 1.5%만 증가하였다.
이는 케이블과 유료방송 업계가 신규 가입자를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짐작하게 한다.
IPTV 업계는 OTT 서비스 통합이 필수라고 말하며,
AI와 결합한 새로운 서비스를 통해 기존 가입자 이탈을 막는 전략을 짜고 있다.
유료 방송 가입자 증가가 둔화하며, 37%의 유료 방송 이용자가
코드 커팅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 TV편성 드라마 이제 8개뿐
방송사들은 질로 승부하는 시대에 비용을 높이고, 수익성이 적은 사업을 정리했다.
드라마 '본방 사수'는 이제 구시대 문화이다.
과거에는 매주 3개의 드라마를 방영했지만,
최근엔 1~2개만 방영하거나 아예 방영하지 않는다.
현재 8개의 드라마만 공중파와 케이블에서 방영되고 있다.
JTBC와 TV조선은 드라마를 방영하지 않았다.
광고시장 규모도 작아지고 있어, 흥행 드라마일지라도 광고 수익만으로 제작비를 충당하기 어려울 수 있다.
2022년에는 방송광고의 비중이 20.6%로, 전년 대비 2.1% 줄었고, 광고시장 규모도 3.2%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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