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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

네이버 치지직 ‘너프’됐다?

by 코토 잡학 2024. 4. 23.

네이버의 인터넷방송 스트리밍 플랫폼인 치지직이 곧 공식적으로 출시될 예정이지만,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불만이 계속해서 쏟아지고 있다.

이러한 플랫폼 서비스가 '너프'되었다는 의미로,

게임에서 성능이 저하된 것을 뜻하는 은어로,

이용자들 사이에서 비판이 잇따르고 있다.

 

최근에는 네이버 치지직의 콘텐츠 다시보기 기능에 중간광고가 새롭게 등장하였다.

기존에는 영상을 시청하기 전에만 광고가 있었으므로,

이 변화에 대해 이용자들로부터 불만이 제기되었다.

특히, 스트리머(인터넷방송 진행자)를 정기적으로 후원하는

사람들까지도 이 중간광고를 시청해야 하는 상황이 돼 논란이 일어났다.

 

이들 후원자들은 자신들이 지원하는 스트리머의 콘텐츠를 원활하게 즐기고 싶어하는데,

이러한 중간광고가 그러한 즐거움을 방해하고 있다는 점에서 크게 불편을 느끼고 있다.

 

네이버 치지직

너프???

 

1. 중간광고 관련 서비스 재정비

치지직은 지난 15일에 발표한 공지사항을 통해,

일부 서비스들이 아직 사전 준비가 완료되지 않은 상태에서

공개되어 모든 사용자에게 보이지 않도록 조치하였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들은 이를 통해

"중간광고는 관련 서비스를 재정비한 후,

라이브 방송 등을 포함하여 적용될 예정이며,

광고 제거 상품과 구독 상품별 혜택도 함께 준비하고 있다"

고 밝혔습니다.

 

또한, 치지직의 영상 다시보기 기능 혜택도

점차 줄어들고 있다는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원래 스트리머 루키 등급 기준으로 다시보기 영상 서비스 기간에 제한이 없었지만,

지난 1월부터는 기간이 14일로 줄어들었고,

앞으로 5월부터는 기간을 7일로 더 줄일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변화는 사용자들로부터 다양한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치지직이 그리드(P2P) 시스템 적용을 공식화하면서 반발이 커졌다.

이는 방송과 시청자 수 증가로 인프라 운용의 효율성이 필요해진 것이다.

그리드 컴퓨팅은 고화질 영상을 쾌적하게 볼 수 있지만,

컴퓨터 성능에 영향을 미친다는 불만도 있다.

 

한 이용자는 딜레이와 오류로 인한 치지직의 개선을 요구했으며,

다른 이용자는 중간광고와 다시보기 혜택 축소를 지적했다.

그리드 시스템에 대한 의견은 분분하다.

한편에서는 기업 부담을 이용자에게 전가한다는 비판이 있으며,

다른 한편에서는 망사용료 부담 때문에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다.

 

 

2. 수익성이 고려된 조치

이용자들이 지적하는 혜택 축소의 사례들에는 공통적으로

수익성이라는 요소가 고려된 조치들이라는 점이 도드라집니다.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의 본질적인 특성으로 인해,

망 사용료, 서버 유지 비용 등과 같은 다양한 비용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러한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서비스 제공자들은 광고를

통해 수익을 늘리거나 서버 운영 비용을 줄이는 방식을 택하게 되는데,

이는 일정 부분 불가피한 선택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점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초기 이용자 유입 단계에서

강조했던 혜택이 이용자를 확보한 이후에 변화되었다는 점입니다.

이것은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서 불만을 증폭시킬 수 있는 상황을 초래합니다.

이용자들이 서비스를 선택할 때 주목했던 혜택이 줄어들면서,

그들의 기대치와 실제 서비스가 제공하는 가치 사이에 차이가 생기게 됩니다.

이로 인해 이용자들의 불만이 커질 수 있으며,

이는 결국 서비스 제공자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네이버의 신규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인 '치지직'이 시장에서

빠르고 성공적인 안착을 이루었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이 사실은 데이터플랫폼 전문 기업인 아이지에이웍스가

지난 18일에 공개한 <개인방송 앱 트렌드 분석 리포트>를 통해 밝혀졌다.

이 리포트에 따르면, 모바일 앱 기준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약 184만 명의 이용자가 트위치에서

네이버의 치지직으로 이동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는 아프리카TV의 경우 87만 명에 불과한 것에

비해 2배 이상 더 많은 이용자를 흡수한 셈이다.

 

아프리카TV의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는 지난해 12월 기준

220만 명에서 지난 3월 현재 248만 명으로 증가했지만,

이는 소폭의 증가에 불과하다.

그러나 치지직의 경우 지난해 12월 130만 명에서

지난 3월 227만 명으로 무려 74%나 증가했다.

이는 치지직이 단숨에 라이브 스트리밍 시장에서 강력한 입지를 확보했음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