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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

국산 OTT, 스트림플레이션 더 거세지나

by 코토 잡학 2024. 4. 27.

스트림플레이션으로 인해 OTT와 기타 구독 서비스 가격이

상승하고 있어 구독자 부담이 증가하고 있다.

외국산 OTT 가격 상승으로 국산 OTT 점유율은 크게 증가했으나,

국내 서비스도 할인율 조정 및 구독료 인상으로 가격이 상승했다.

 

해외 OTT 추월한 국산 OTT

스트림플레이션 더 거세지나

 

1. 스트림플레이션

25일 아이지에이웍스에 따르면 지난달 국산 OTT 사용자 점유율은

쿠팡플레이 23%, 티빙 21%, 웨이브 13% 등 총 57%로,

넷플릭스(35%)와 디즈니플러스(8%)의 43%를 뛰어넘었다.

지난해 3월에는 넷플릭스(47%)보다 낮은 46%에 그쳤다.

 

국내 OTT 점유율은 해외 OTT들이 구독료를 인상하면서 1년 새 크게 상승했다.

넷플릭스는 신규 가입을 위한 베이직 요금제를 중단하고,

높은 요금의 스탠더드나 프리미엄 요금제를 적용했다.

디즈니플러스와 유튜브 프리미엄도 구독료를 상향 조정했다.

 

비싼 해외 OTT에서 국내 OTT로 이용자들이 이동했지만,

국내 OTT도 가격 인상을 시작했다.

쿠팡이 와우멤버십 월 이용금액을 4990원에서 7890원으로

58% 올린 것이 시작이었다.

이로 인해 네이버, 컬리, 신세계 등이 할인 이벤트를 내놨다.

 

티빙은 다음달 1일부터 연간 구독권 가격을

약 20% 인상하며 스트림플레이션이 계속된다.

다른 OTT들이 가격을 올리는 상황 속에서

티빙은 신규 회원을 위해 요금을 인상했다.

웨이브 인수가 완료되면 티빙의 월간활성사용자(MAU)가

쿠팡플레이를 초과하고 넷플릭스와 경쟁할 것으로 예상된다.

 

OTT는 젊은층에서 노년층까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2023 방송매체 이용행태 조사'에 따르면,

주 5일 이상 TV를 보는 사람들이 줄어든 반면,

스마트폰 보유율이 94.8%로 늘어나며 OTT 이용자 비율은 77%에 달했다.

70대 중 4명 중 1명은 OTT를 이용하고 있다.

 

요금 인상에 따른 피해가 고스란히 소비자의 부담으로

돌아오면서 정부도 OTT 사업자들을 들여다보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달 넷플릭스와 디즈니플러스,

유튜브, 티빙 등 OTT 네 곳을 대상으로 사실조사를 시작했다.

최근 소비자시민단체는 넷플릭스의 요금제 개편을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하기도 했다.